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3가지 습관
보행 중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일어나며, 그 피해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한 부주의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보행자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간단하지만 중요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3가지 핵심 습관을 소개합니다.
안전한 보행 습관은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1.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 + 좌우 확인’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보행 습관은 바로 횡단 전 일시 정지와 좌우 확인입니다. 차량이 멈춘 것처럼 보여도 갑자기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이면도로·주택가 골목에서는 운전자와 시선이 마주치기 전까지 절대 무단 횡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는 반드시 멈춘 후 좌우 살피기
- 신호등이 있는 경우에도 차량이 완전히 멈췄는지 확인
- 야간이나 악천후 시에는 더 신중히 보행
2. 밝은 색 옷 또는 반사 재질 착용
보행자 교통사고는 낮보다 야간에 더 자주 발생하며, 어두운 옷차림은 운전자 시야에서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밝은 색상의 옷이나 반사띠, 반사 밴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반사기능이 있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으므로 실용성과 안전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밤길에서는 내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스몸비(Smombie)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걷거나 길을 건널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보행자 사고를 유발하는 큰 원인입니다. 순간의 집중력 저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이어폰을 끼고 음악이나 통화를 하는 경우 주변 소리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 걷는 중엔 휴대폰 확인을 자제
- 음악을 들을 경우 한쪽 귀만 착용
- 길을 건널 때는 모든 디지털기기 사용 금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추가 안전 수칙
- 횡단보도 앞에서는 자녀와 손을 꼭 잡기
- 비 오는 날엔 우산은 투명 우산을, 양손은 자유롭게
- 골목길, 주차장 등에서 차량 음향 감지에 집중
-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처럼, 도로에서도 ‘확인하고 나가기’ 습관화
마무리하며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위협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보행 습관만으로도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일시 정지와 확인’, ‘반사 제품 착용’,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는 작지만 생명을 지키는 습관입니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가족과 내 안전을 지켜보세요.